항문 피가 나면 관리법 언제 병원 가면 되지?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난 후 항문 피가 보이면 많이 당황스러울텐데요, 항문 피가 나는 이유와 언제 병원에 가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문 피

 
 

1. 항문 피 원인

 
항문 피가 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치질이나 항문이 부어오르는 열상, 대장 용종, 대장암 등 다양한 원인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치칠, 치핵 : 치질은 항문 출혈의 주요 원인으로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쥐는데, 내치핵은 항문 내부에서 발생해 배변 시 출혈을 유발하며, 심하면 돌출됩니다.  외치핵은 항문 외부에 위치해 통증과 붓기,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혈전이 생기면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입니다.   
 
 
🌈 찢어짐 : 변비가 심하고 수분이 부족하여 딴딴한 변을 보다가 항문이 찢어져 항문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배변 시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빨간색 피가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항문 열상 :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면 장 환경이 안 좋을 경우 항문 열상으로 인해 피를 보일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집 근처 항문외과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항문 염증 : 항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루라고 하는데 부은 항문으로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보일 수 있습니다. 
 
 
🌈 직장암, 대장암 : 초기 증상으로 피가 보일 수 있으나 이때 보이는 피는 선홍색 피가 아니라 어두운 빨간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과 동반된 경우(체중 감소, 배변 습관 변화)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할 것입니다.   
 
 
 

 
 

2. 항문 출혈 관리법

 
치질이나 항문 열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음식 : 예를 들어, 섬유질이 풍부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 해조류 등 하루 2회 이상 섭취하시고, 물을 많이 마셔서 장내에 수분이 충분해야 합니다. 


🌈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주로 걷기나, 슬로우 조깅, 빨리 걷기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세요.


🌈 수면/스트레스 관리 :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안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그 호르몬은 우리 대사에 영향을 주어 컨디션이 저하되어 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인데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와 관리는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항문 피

3. 언제 의료 상담을 받아야 할까?

위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교정했는데도 지속해서 출혈이 되거나 양이 많아지고, 통증이나 체중 감소, 극심한 피로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항문 피 예방을 위한 팁

좌욕은 항문 찜질에 도움을 줍니다.  뜨끈한 물에 엉덩이를 담구고 10-15분 정도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의 혈액이 순환되어 불편감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배변 시 힘을 주지 않도록 하거나, 따가운 휴지가 아닌 물을 이용하는 비데 사용과 함께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항문 피 마무리하며

누구에게도 말도 못하고, 혼자 힘드셨을 겁니다.  위에 언급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바꿔 보시길 바라며, 자주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치질(치핵) 수술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술하고 3일 정도 통증으로 힘들고 이후부터는 서서히 통증이 감소하며, 통증이 사라진 후에는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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