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에 둘(二) ◼ 공자의 핵심 사상 인(仁)◼ '논어'

 
 

 
논어(論語)는 공자의 가르침을 담은 고전으로,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고 있으며, 유교 사상의 근원이 되는 경전이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는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논어는 공자의 사상과 도덕적 원칙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와 교훈을 담고 있다.  공자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와 같은 덕목을 중요시하며, 개인의 도덕적 수양과 사회적 조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유교의 기본 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덕적, 윤리적 가르침을 통해 인간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논어_공자

 

 

인(仁)은 유교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며 논어에서 공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도리로 인륜(人倫)을 내세우며, 인(仁)을 그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한마디로 仁은 논어 전편을 관통하는 주제이며, 그 실천 주체는 군자라고 할 수 있다.  공자는 인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공자는 인간의 내적 성장을 위해 도덕적 수양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특히 성실, 정직, 겸손과 같은 덕목을 강조했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 사회를 위해 행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논어는 동아시아 철학과 정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고, 공자의 가르침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정치, 교육, 도덕 철학의 근간을 이루며 오랫동안 중요한 가치 체계로 자리 잡았다.  

 

 

 

 

 

 

읽으며 마음속에 들어 온 문장을 공유해 본다. 

 
▪  소인은 당파를 형성하여 몰려 다니지만, 군자는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당파를 이루지 안하는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으로 본다.  여러 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음악이 완성되듯이 감정은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인격체이다. 

 

 

 

▪   소인은 소소한 이익에 밝으나 군자는 의리에 밝다.  군자는 행동에는 민첩하나 말에 대해서는 모자라는 듯이 하려고 한다.  또한 친구에게 번거롭게 자주 충고하면 소원해지게 된다.  중간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것을 말할 수 없으나 중간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것을 말할 수 있다.  표현하지 않으면 일깨워 줄 필요 없고, 배우려는 자세가 안되어 있으면 이끌어 주지 마라.  

 

 

 

 

▪   반드시 계획을 잘 세워 일을 다루는 사람, 일에 대함에 신중한 사람과 함께 하여라.  군자는 늘 평온하고 너그럽지만, 소인은 늘 근심에 쌓여 있다.  군자는 학문을 하며 친구를 사귀고, 벗을 통해서 인의 덕을 수양한다. 

 

 

 

 

▪   반드시 고집스런 사람이나 큰 꿈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거라.  큰 꿈을 가진 사람은 생각이 진취적이고,  고집스러운 사람은 행하지 않는 바가 있을 것이다.  덕이 일정치 않으면 반드시 수치스러운 일을 당할 것이다. 

 

 

 

 

▪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군자는 자신에게서 일의 원인을 찾을테고, 소인은 남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논어는 지금도 동양 철학과 윤리학의 중요한 고전으로 여겨지며, 그 안에 담긴 공자의 지혜와 통찰력은 현대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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