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주사 부작용 체외충격파 병원 치료 시작 3탄

 
족저근막염이 생긴 지 1년 됐는데요. 
한참 아플 때 비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중기에 자가 치료로 약간의 효과를 보면 
다시 축구하러 가서 뛰고, 한 동안 
그렇게 운동하러 다니다가 지난 5월
제천에서 한 직장인배 축구대회를 
기점으로 제 발상태는 급격하게 
안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축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간간히 나가서 뛰기도 했지만😅
 
 
 
저는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하지만 축구가 부상이 많은 운동이라
지금 발 상태에서 한 번 더 다치면
계획했던 일들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두려움에 잠정적 중단하기로 했답니다.  
 
 

족저근막염 병원

 
 
족저근막염 통증이 가장 심할 때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을 다니게 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왜 족저근막염이 생겼는지. 
족저근막염 초◾중기 때 집에서
자가치료 했던 방법이 무엇인지
읽으시면 더욱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축구 족저근막염(足底筋膜炎) 원인◾ 운동 1년 째 고생 중 1탄👈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 치료방법. 냉찜질, 멘소래담, 운동화, 깔창, 슬리퍼, 양말, 맨발 걷기 2👈

 

 

 
 
 
 
 
그렇게 나는 통증을 관리하며
축구를 계속했고, 점점 1-2일 정도 걸렸던
통증 관리가 주중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각해 졌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병원을 다니면서 제가 했었던 치료들입니다.
 
 

 
 
 

1. 족저근막염 약물치료 

 
처음에 다녔던 병원은 지역 내에서는 
꽤 규모있는 종합병원 정형외과이다. 
통증을 견디다 못해 방문했더니
젊은 의사가 상태를 묻지도 
않고 너무 성의 없게 약물을 2주 
처방해 주고 멘소레담 보다는 
효과가 좋다는( 잘 모르겠음)
만 원짜리 바르는 소염제를 처방해 줬다. 
 
 
평소에 약을 안좋아 하는 사람이라 
약봉지를 받아 들고 먹어야 하는지 
망설이다 통증이 심각해 먹었더니 
아프지는 않았다.  그렇게 3-4일 먹었고,
이 약을 계속해서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약을 중단했을 때,
통증은 다시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내가 먹는 약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족저근막염 약물을 처방 받으면 
소염제라는 것을 받는데 
몸에 염증 반응을 억제해 주는 약물이다. 
 
 
우리의 몸에 손상이 일어나면 
빨갛게 붓고 열감과 함께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염증 반응이라고 한다. 
이때 통증도 함께 오는데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해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이 바로 '소염진통제'라고 보면 된다. 
 
 
 
소염진통제가 증상 초기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 약물치료가
치료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족저근막이 
충격으로 인해 손상을 받아 일어나는
질환이라 족저근막의 손상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기에 크게 의존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먹지 않았다.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서 내 발바닥 
족저 근막에 염증과 통증은 계속됐었다.
 
 
또한 모든 약이 그렇지만, 약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 오래 먹으면 간에 
무리를 주게 된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약을 먹을 때는
내가 어떤 약을 처방받았고,
먹어야 하는지 알고 먹자. 
요즘엔 약 이름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성분과 효능. 부작용 
모두 검색된다.  
 
 
 

 

 

 
 

2. 족저근막염 주사 치료 

 
첫 번째 방문했던 병원이 내키지 않아
나는 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꽤 규모가 큰 병원으로 옮겼다.   
 
 
 
의사 선생님은 내 발을 맨 손으로 
만지면서 이리저리 눌러보기도
하고 위아래로 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셨다.  느낌에 
경험이 많은 분 같지는 않았으나 
따뜻하고 친절한 분이신 것 같아
믿고 치료받기로 결정했다.  
 
 
 
그쯤 내 통증은 극에 달했고,
족저근막염을 꼭 낫고자 하는 다짐이
강했던 터라 믿었던 것 같다. 
 
 
 
친절한 의사 선생님은
약은 먹지 말라고 하셨고, 
염증 주사와 체외충격파로 
치료하자고 하셨다. 
 

 

 
이쯤 내 발통증이 극에 달해 남편도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주사는 부작용이
많아 절대 치료에서 제외시키라고 
당부했으나 통증이 심했던 나는
의사 선생님을 믿고 족저근막염 주사를
2주 간격으로 딱 두 번  맞았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주사 맞은 복숭아뼈 주변으로
내 피부 색소가 침착되는 현상이 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데, 
피부 발진처럼  뻘겋고, 진물이
살짝 나면서 불쾌한 끈적임과
살갗이 쓸린 것처럼 일어나 있었다. 
 
 
 
 
그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 완화에 좋다고 한다.  실제로 주사를 
맞고며 칠 간은 전혀 아프지 않았다. 
곧 나아서 달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렇게 색소가
침착되는 경험을 하고 나니
주사 치료받은 것을 후회했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사치료를 선택했는데..
 
 
 
 
지금 내 발에 있는 족저근막염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흔적이 
단기간에 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족저근막염 주사 치료를 생각하고 
있다면  신중히 선택하길 바랍니다. 
 
 
 

족저근막염

 
 

3.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 

 
족저근막염 병원 치료 중 마지막
치료가 바로 체외충격파이다.
마사지 기구처럼 생긴 기계로 발바닥에 
젤을 바르고  치료 기구로 환부에 접촉시켜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보통 8-15분
정도 소요된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을 받았는데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를 받으면서 
눈물까지 찔끔찔끔 흘리며 
낫는다고 하기에 꾹 참고 받았고 
 
 
치료 끝난 후 하루 이 틀 지나니 
통증이 좀 가라앉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 차례 더 받았으나 
마지막에는 통증이 줄어들기커녕 
더욱 심해져 체외충격파도 중단했다. 
 
 
 
체외충격파 원리를 살펴보면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체외충격파는
높은 에너지 음파를 염증부위에 충격을 
주어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라고 한다.
 
 
 
이는 우리 몸속에서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치료를 하는 목적이기에 정상조직이나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받을 때는 충격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있지만,
나는 이 치료법이 그나마 나에게 
맞았던 것 같다.  물론 이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로 내 족저 근막에 염증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으나 통증수치가 
10이었다면 5 정도로 낮춰 주었다. 
 
 
 
 
체외 충격파 비용은 치료 시간에
따라 다른데 보통 8-15분 사이 
나는 8만 원에서 12만 원 사이 
금액을 지불했었다.
 
 
물론 실비 보험을 있어 환급받을 수
있어 금전적인 부담은 적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체외충격파도 효과
보다는 통증이 심해지는 현상이라
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내 뒤꿈치
통증은 다시 시작되었다.  
 
 
 

 
 
 

4. 족저근막염 대체 운동

난 더 이상 축구를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 올 해는 재활하며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운동은  매일 해야 하는 일과로
재활에는 수영이 좋다는 지인들의
권유로 수영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예전에 배웠어  물에는 뜨는 
정도 수준이지만 매일 가니
수영이 재밌어지고 느는 것
같았다. 지금은 수영장 증축 공사
중이라 못가지만 수영장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매일 가서
 수영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물속에서 자유롭게 놀았다. 

 

 

이때 체외충격파 치료와 함께

병행했었던 시기라 실제로

많이 좋아졌었던 것 같다. 
 
 
 

 
수영은 발바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발에 부담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고, 
 
 
물속은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수압과 부력 원리로 인해 지상에서
운동 보다 몇 배의 효과를 준다.  
 
 

 

 
 
또한 수영은 유산소 운동으로 몸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고, 물속에서 팔다리를 
휘저으며 하는 운동이라 근력운동
효과가 있을뿐더러 발바닥을 닿지
않고 하는 운동이라 발바닥 통증 완화
즉 족저근막염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렇게 며 칠하자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느꼈고, 수영에 대한 무한 애정이
생기며 지금은 수영장이 공사
중이지만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등록해 계속 운동할 생각이다. 
 
 
 

 

 

 

5. 족저근막염 병원치료 마무리

그럼 요즘 내가 하고 있는 발관리를 
얘기하고 싶다.  나는 통증이 10이었다면
요즘은 2-3으로 확실히 줄어들었다. 
 
 
그 비결은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휴식, 계단 타기 운동 그리고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했던 
저주파 기기이다.  
 
 
 
이 장에서 마무리하고 싶은데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다음 
포스팅에 적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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