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족저근막염(足底筋膜炎) 원인◾ 운동 1년 째 고생 중 1탄

 

 

 

1. 축구 족저근막염?

 

2023년 작년에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골 때리는 엄마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퇴근길 사거리에 큼지막하게

걸린 현수막을 보고

" 바로 이거야."를 외치며

마감 하루 전

아슬아슬하게 신청했다. 

 

 

축구 족저근막염_ccl

 

 

 

주 1회 토요일에 나가서 

총 2시간 중 한 시간은 패스나 볼

다루는 훈련을 하고 나머지

한 시간은 6명씩 편을 나눠

풋살 시합을 했었다.

 

 

 

 

현실은 풋살을 처음 하는

초보였으나 마음만은

메시 못지않았다. 😅

 

 

 

 

  그간 가족들과  대중매체를 통해  

보았던 축구 기술들을 머릿속에

이미지 트레이닝 하며

축구를 늘 했던 사람처럼

내 몸과 마음은 그라운드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실제로 한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했던 적도 있었다.ㅋ
 

 
 
처음에는 다이어트 목적 이였으나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나는 풋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도

문득문득 축구장에서

날아다니는(?)  내 모습을 상상했고

오랜만에 땀을 흠뻑 흘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내 모습이 좋았다.    

그렇게 시작한 풋살이 매주 주말에

코치님들과 뛰는 축구가 되었고,

일주일에 두 번씩

아니 시간 날 때마다,

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뛰었던 것 같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났을 때쯤 

초기 족저근막염이 시작되었다. 

그때만 해도 나는 '족저근막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날 때 아프고,

다시 걷거나 생활할 때는

괜찮았으니까.  곧 나아지겠지.

난 회복력이 빠른 사람이니까.
 

 

 

 
하지만, 나의 안일함은 큰 실수였고,

초기 때 관리 안 한 대가로

지금껏 고생하고 있다. 

내가 그간 했던

족저근막염 자가 치료들

하나하나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족저근막염 깔창, 신발, 운동, 슬리퍼,

주사 등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고

어느 블로그를 보니 저주파 치료기가

좋다는 후기가 있길래

엊그제 나도 하나 장만했다.  
 

 

 

 

 

 

 

2.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우리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막.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염_염증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발에 맞지 않는 신발(구두, 하이힐)이나

조깅,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거나 

비만, 혹은 노화가 진행되면

근막이 얇아야죠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   

 

 

 

그 외 다양한 경우가 많은데

외부로부터 외상을 입은 경우 등

발에 무리한 스트레스를 주면 생긴다.

내 생각에 나는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을 살펴보면

경험상 보통 서서히 발생한다. 

실제로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첫 발을 내딛을 때 악~ 
소리를 내면서 휘청거리게 된다. 

 

 

 

 

이는 밤사이에 족저 근막이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체중의 부하를 느끼며 가여운

발바닥이 펴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이 오래 진행된 경우

오래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고 나면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나는 복숭아뼈 아래쪽에서

욱신욱신하는 통증도 있다. 

 

 

 

 

처음에는 발바닥 중앙에 통증이

있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발 뒤꿈치로

이동하는 것 같기도 하는 느낌을

받았고 한참 심할 때는 가만히 있어도

뒷꿈치가 욱신욱신 쑤셨다.

 

 

 

 

3.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운동

 나는 족저근막염이 시작되고

2개월쯤 지났을 때 병원에 갔었고

젊은 의사 선생님이 의욕 넘치게

"그거 이렇게 스트레칭하면 돼요."  하며

시범을 보여 주며 초기 족저근막염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 없이

스트레칭만으로 나을 수 있다며

방법을 알려줬다.  

 

족저근막염 운동

 
 
   그 당시 재밌는 축구를 하지 못할까 봐

실제로 나는 매일 아침 시간과

시간 날 때마다 위 스트레칭을 해줬고,

동시에 두꺼운 양말과 족저근막염깔창을

쿠팡에서 구입해서 축구화 넣어 사용하였다. 

그리고는 내가 의식하지 못할 만큼

내 발바닥 통증은 사라졌었다.
 

 

 
새로운 축구화를 만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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