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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과 희곡으로 일관한 러시아 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체호프는 1860년 1월 17일 흑해에 연한 남 러시아 항구 도시 '타칸로그'에서 5남 2녀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단편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그의 조부는 자신의 돈으로 자유의 몸이 된 농노였고, 부친은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상인이었다. 중학 시절부터 연극과 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체호프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족이 모두 모스크바 빈민가로 이주하자 혼자 남아 하숙을 하며 고학을 했다. 그러나 체호프는 타간로그사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에 입학하고 생계를 위해 주간지에 작품을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문학적 생애는 시작되었다. 체호프는 1866년 '추도식'이라는 단편시작으로 1888년 중편소설 '평야'를 발표하면서 푸시킨 문학상을 수상한다. 일약 문단의 기..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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